
홍익대학교가 주최하는 현대미술 전시 ‘2025 홍익하다 ARTUP’이 오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홍문관 현대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홍익대학교와 VIVLE PARK가 공동 주최·후원하며,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홍익대 재학생과 대학원생, 일반 작가들이 참여하며, 특히 A BUNKER, B-tree gallery, GALLERY CHOI, UrbanPluto, ON AIR, 7GALLERY 등 국내 6개 갤러리가 함께한다. 각 갤러리는 독립적인 큐레이션을 통해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하며, 신진 작가와 기성 작가들이 어우러져 현대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25 홍익하다 ARTUP’의 가장 큰 특징은 아트페어 형식으로 운영되어 학생 및 신진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와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현대미술관 전관을 활용해 증강현실(AR), NFT 등 디지털 아트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전통적인 회화와 조각 외에도 다양한 뉴미디어 장르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마포구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업으로 기획되어 예술 창업과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계에는 새로운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기간 동안 홍문관 현대미술관 전관이 모두 개방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홍익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시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시도를 담고 있으며, 관람객에게 현대미술의 흐름과 실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젊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작가 라인업 등은 각 갤러리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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