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Hot

    [전시] 일러스트레이터 eruN, 홍대 알지비큐브 갤러리에서 개인전 「MAID Atelier」 개최

    [전시]’AI 너머에 남겨진 감정의 놀이터’ 안세령작가 ‘My Last Playground’ 초대전 개최

    [전시] “Breaking Free Across Two Worlds – 내면의 두 세계 너머” 전, 갤러리베누스에서 개최

    문화다이브
    • 예술
      • 아트브리핑
      • 아티스타그램
      • 아티스트의 유산
    • 문화
      • 컬쳐브리핑
      • 문화다이버
      • 음악
    • 미디어
    • 음악
    • 라이프
      • 라이프해커스
      • 맛있는 다이닝
      • 데일리트립
    • 인터뷰
    문화다이브
    Home » [음악] 그가 돌아 왔다! 칸예 웨스트, 14년 만의 내한 공연! 힙합 왕의 귀환
    음악

    [음악] 그가 돌아 왔다! 칸예 웨스트, 14년 만의 내한 공연! 힙합 왕의 귀환

    Updated:2024-11-21
    사진 ⓒ 칸예웨스트 리스팅파티 유튜브 영상

    칸예 웨스트가 돌아왔다. 14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스닝 파티로 관중을 매료시키며, 그의 음악적 부활을 화려하게 알렸다. 이번 공연은 칸예가 자신의 커리어를 집대성한 전례 없는 라이브 공연으로, 그가 21세기 대중음악을 지배해왔음을 재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어두운 시간들

    칸예 웨스트의 인생은 항상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만큼 빛났던 것은 아니다. 그는 수년간 여러 논란과 개인적인 고난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가족 문제, 정신 건강 문제, 그리고 음악 산업 내에서의 갈등은 그를 무대에서 멀어지게 했다. 은둔 생활을 이어가며, 라이브 공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그는 많은 팬들에게 그의 음악적 재능이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안겼다.

    한국에서의 부활

    그러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리스닝 파티는 칸예가 다시 비상하는 순간이었다. 그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 올라 1시간에 걸쳐 77곡을 선보였다. 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공연이었으며, 그가 무대에 등장해 마이크를 들어 올리자 관객들은 마치 왕을 영접하듯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칸예의 무대는 단순한 음악적 경험을 넘어섰다. 1집부터 Donda까지의 트랙들을 선보인 그는 상징적인 곡 ‘All Of The Lights’, ‘Runaway’, ‘Bound 2’ 등 히트곡을 비롯해 최근 몇 년간 라이브로 부르지 않았던 곡들까지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는 칸예가 자신이 써온 역사를 헌신적인 팬들에게 바치는 헌정과도 같았다.

    팬들과의 소통

    공연 내내 칸예는 관객과 호흡하며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는 관중에게 플래시를 켜달라고 요청하고, 떼창을 유도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는 칸예를 보기 위해 무더위를 뚫고 달려온 팬들에게 단순한 공연 이상의 ‘경험’이었다. 그동안 기행과 논란으로 그의 음악적 업적이 흐려지기도 했으나, 이번 공연을 통해 칸예는 ‘천재적인 뮤지션’으로서 자신이 건재함을 만천하에 알렸다. 팬들은 그의 음악을 통해 치유받고, 다시 한번 그에게 무한한 지지를 보냈다.

    왕의 응답

    마지막 트랙 ’24’를 마무리하며 칸예는 한국 관객들을 향해 “Korea! This is Yeezy, I love you!”라고 외쳤다. 그 순간, 관중의 함성은 절정에 이르렀다. 이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바치는 칸예의 진심 어린 응답이었다.

    칸예 웨스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적 부활을 선언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며, 새로운 전설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영상 ⓒ Kanye West Live Performances 유튜브 채널


    [저작권자 © 문화다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문화다이브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munhwadive@gmail.com

    고양종합운종장 내한공연 리스닝파티 전설 칸예웨스트 힙합
    Previous Article[미디어리뷰]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곧 생존을 결정하는 소셜 서바이벌!
    Next Article [음악] 가을의 문턱에서 만난 Green Hour의 첫 정규 앨범

    Related Posts

    [공연]Green Hour V0l.1 그린아워 쇼케이스 ‘숲과 음악의 조화로운 시간’

    [뮤지션] 지드래곤, 공백을 넘어 K-POP 아이콘으로 귀환하다! 트렌드가 된 레전드

    [공연] Green Hour, 정규 1집 쇼케이스 개 ‘숲 속 선율의 재즈를 만나다’

    제13회 서울레코드페어 성황리 마무리… 뜨거운 열기 속에서 내년을 기대하며

    추천기사

    [여행에세이] 별마로 천문대 ‘밤하늘이 전해준 위로의 기억’

    [인터뷰] 프랑스 자수로 디지털을 수놓다: 니들페인팅 작가 현정윤

    [인터뷰] 여행, 재즈, 그리고 드로잉: 한 아티스트의 끝없는 여정

    최신기사
    아트브리핑

    [전시] 일러스트레이터 eruN, 홍대 알지비큐브 갤러리에서 개인전 「MAID Atelier」 개최

    섬세한 감성과 독창적인 시선으로 주목받아온 일러스트레이터 eruN(에루엔)이 6월 4일(수)부터 6월 9일(월)까지 홍대 갤러리 알지비큐브에서 개인전 「MAID Atelier」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eruN이 꾸준히 탐구해 온 ‘메이드’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고립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AI 너머에 남겨진 감정의 놀이터’ 안세령작가 ‘My Last Playground’ 초대전 개최

    [전시] “Breaking Free Across Two Worlds – 내면의 두 세계 너머” 전, 갤러리베누스에서 개최

    [전시] 팝아트 고양이, 영생의 아이콘이 되다. 낸시랭의 ‘버블코코 슈퍼캣’

    • 회사소개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 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저작권정책
    • 인터넷신문사 윤리강령
    제호: 문화다이브(munhwadive) | 등록, 발행일 : 2023.06.15
    발행인 : 임수민 | 편집인 : 이동건 | 등록번호 : 서울 아54921
    주소 : 04053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9라길 26 1층 (서교동)
    개인정보관리책임자/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황재
    E-mail : munhwadive@gmail.com | 전화번호 : 02-6013-0997

    Copyright © 2025 munhwadive. All Rights Reserved.
    문화다이브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Type above and press Enter to search. Press Esc to cancel.